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번달 부터 큰 금액으로 매매하고 이번달은 풀미수로 매매하면서 얻은 몇가지 기준들 입니다.
첫번째 검색식은 매매할 종목을 찾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절대로 매매의 기준으로 삼아서는 않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검색식은 하루에 약 40 종목이 검색되며 그 종목들은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거래량 순위를 잡아놓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10 종목 내외의 변화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종목이 뜨다 보니 좀더 정밀하게 검색식을 만들겠다고 매매 포인트에 맟춰서 검색을 정밀하게 만들면 언제 뜰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해야하고, 뜨고 나서 10분 내외로 사라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검색을 돌리는 습관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습관은 뇌동매매를 부추기게 됩니다. 차라리 많은 종목이라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매매할 종목들을 눈으로 걸러내서 기다리는 것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두번째 매매 포인트는 선이 아닌 점이어야 한다.
돌파 매매를 하다보면 급락 때문에 한 두번 크게 손절이 나가면 지지선 매매를 하게 됩니다. 이평을 지지하거나 저점을 지지하거나 이 때 분할 매수해서 수익을 내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저번달 저도 한번 돌파매매하다 손실을 보고나서는 지지선 분할 매매를 했는데 결론은 3백만원 이상의 손실이었습니다. 데이터를 검증해 보니, 결국 이평선이나 저점 지지매매는 상승보다 하락할 확률이 훨씬 더 높았습니다. 더 안전하게 보이는 것은 장이 끝난후 우리가 살펴보는 종목들은 대부분 큰 상승을 한 종목들이기 때문에 이평이나 저점을 지킬 때 올라간다는 착오를 만들어 내기 쉽습니다. 거래량 상위의 종목들을 매일 살펴보면 결국 지지선에서 지지하는 종목중 대부분은 하락할 위험이 더 큽니다. 문제는 매수 시점이 선이기 때문에 매수후 계속 기다리게 되고, 기다리다 보면 찔끔찔끔 하락하는 것을 버티다 더 큰 손실을 만들어 냅니다.
매매시점이 선인 경우 한번이라도 손절이 늦어지는 경우 하루 종일 매매가 망가지고 손실은 더욱 커지고 그 시간동안 다른 종목들은 열심히 올라가는 것을 보다 오후장에 뇌동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세번째 큰 상승을 한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장대 양봉을 만드는 종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데이를 할 경우에 적용됩니다. 스윙하시는 분들이야 종목이 큰게 상승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겠지만, 당일 매수 당일 청산하는 입장에서는 종목의 상승률 보다는 양봉의 크기가 더 중요합니다. 점상이나 8%이상 갭상승한 종목은 데이들에게 있어서는 그림에 떡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정도 세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매매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은 검색으로 매매시점까지 정하려다 당했고, 어제 오늘은 종목만 검색으로 정하고 매매시점은 모두 눈으로 정해서 매매했습니다. 검색보다는 제가 세운 매매의 원칙이 훨씬 더 유용하더군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불안하지만 그 동안 매매했던 방식보다는 조금은 단단해 진 듯 해서 이 곳에 일지를 다시 올려봅니다.
종목별 수익은 적지만 매도 후 1%이상 더 상승했고,. sga 같은 경우는 꽤나 많은 상승을 했습니다. 매수 시점을 변함없이 하고, 매도와 손절에 대한 기준을 좀더 정밀하게 연구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국수주의자..................
"매매 포인트는 선이 아닌 점이어야 한다"에서 선은 이해가 가는데 점이라는 의미가 좀 어렵네요.
무슨 의미인지요?
오늘도 수고하셨고 수익전환 축하드리며 기준의 완성에 더 가까이 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