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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상, 감회, 고민, 사설(私說), 시황 등 주제에 얽매이지않고 자유롭게 '나' 혹은 '나의 생각'를 이야기하는 방
2013.08.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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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3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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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도매매.jpg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보다가  한장 캡쳐했습니다

고빈도 매매 high frequency trading 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컴퓨터라고 합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모니터너머로 부딪히는 사람들이 우리같은 일개미

또다른팀은   고도로 숙련된 금융전문가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엄청난 속도와 전략을 탑재한 수퍼컴퓨터 입니다

저같은 경우 매매를 하면서 시장가주문을 많이 하는데 마우스클릭과 동시에 한호가가 바뀌는걸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내 주문이 증권사에서 거래소로 도달하는 그 찰라의 시간안에 그것을 캐취하고 호가를 바꾸고  그 차익을 챙기는 시스템이 있다는것이죠

 

 

 

아래의 동영상은 씨엔엔에서 고빈도매매가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2011년도에  취재를 한건데

소위 말하는  flash crash(순간급락)  가 고빈도 매매매문이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아주짧은 시간안에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면서 차익을 챙기기 떄문에 주가 급락에 영향을 미칠수 없다고 발뺌을 하네요

 

 

 

 

 

 

 

 

  • profile
    12척의배 2013.08.24 22:58
    이런 젠장, 버벅 거리는 내 노트북으로 어쩌란 말이요~~
  • profile
    쎄타프리 2013.08.25 21:57
    그당시의 순간 급락의 주범으로 위같은 hft(고빈도매매) 가 지목이 되었지만, 사실 짧은 시간내의 차익거래가 주목적인 hft가 그와 같은 폭락의 주범이라는건 어불성설이죠. 차라리 투기거래 시스템트레이딩 알고리즘이 동시다발적으로 한방향으로 포지션을 쌓거나 풀어서라면 믿을까. 그보다는 hft를 활용할수 있는 전문투자회사가 일반개인투자자들보다 먼저 시세를 제공받아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불공정하니 규제되고 룰이 시정되어야겠죠. 저도 제 주문을 가로채가는 녀석들이 존재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말부터 시장교란문제가 제기된 시점에도 hft를 도입하니 마니 떠들더니 말이 쑥 들어가버린거 보면 일반인들 모르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모르죠. 금융시장 투명성이 보장안되는 금융후진국 대한민국에선 충분히 가능할지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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