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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대패를하고나서 생각해보니

시장이 이상하게 흘러서 불가항력적인 손실을 본것도 아니고

스스로 통제할수없을정도로 깊어진 마음의 병때문이란걸 인정하고

지금은 시장이 내손에 아무리좋은 패를 쥐어준다해도 무조건 패할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더이상의 도전은 미친짓이 될거같습니다

 

지난 몇년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그 희망의끈을 놓고나서 엄청난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이런상황을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처자식 들먹이면 제 자신이 너무나 가식적으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사람들 때문에라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싶습니다

 

요즘들어서 감정기복이 심해진것 같습니다

눈물도 흘려보고  주식시장에선 너무나 진부한 이런이야기라도 한마디 남기고싶고

정상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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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3.11.17 08:10
    가슴에 화가 맺히면 병됩니다. 그런게 화병이죠. 그럴 땐 집에 있기보단, 가까운 산이라도 찾아가시는게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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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천잃고 2013.11.17 16:18
    조언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 profile
    마켓트렉커 2013.11.17 16:53
    좋은 결과 있으시겠죠. 유머와 낙천적인 성격은 자금관리,기법,심법 etc..모든것을 압도하는 성공투자의 제일 덕목이 아닐까 하고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돈천잃고 님은 제일 중요한것을 장착하고 있으시니 잘될듯 싶네요.
  • profile
    12척의배 2013.11.17 21:11
    http://www.youtube.com/watch?v=pGoQTUosqyI&feature=player_detailpage

    링크를 어떻게 거는지 몰라 그냥 주소만 복사합니다. stryper의 honestly...
  • profile
    U가릿 2013.11.17 22:07

    돈천님이 요즘 좋지 않은 매매의 결과와 결부지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책임감때문에 불안감으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 듯..

    가족이란 내가 또는 나의 가족 구성원이 부유해도, 가난해도, 행복해도, 불행해도, 건강해도, 병이 들었어도 내 손주까지 보는 날을 계산해보건데 결국 나 혼자 왔다 가는 기껏해봐야 백년의 고독일 뿐. 때로는 가족들에 대한 지나친 보호 /책임 본능도 의식적으로나마 잠시 내려 놓아도 좋습니다. 다만 약해지지 맙시다. 홧팅^*^

     

     

  • profile
    쎄타프리 2013.11.17 23:09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추측해봅니다. 

    마음을 비우고 바쁘게 지내시다보면 아픈 기억도 묻히고 틀림없이 여유도 되찾고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실수 있으실거라 확신합니다.

    일단 지친 몸과 마음부터 잘 추스리셔서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래요.


  • profile
    돈천잃고 2013.11.18 14:33
    조언과 위로를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취직을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일자리센터에 검색해보니 다행이 단순직은 자리가많더군요
    모두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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