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2 09:13
그리고리 소콜로프 모짜르트 피협 23번 2악장
조회 수 1448 추천 수 3 댓글 6
Who's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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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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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습니다 휴일 잘보내고 게신지요
저희 어머니가 올해 75세이신데 심심하시면 혼자서 피아노 검은건반만을 눌러서 찬송가를 치시곤 합니다
음이 도저히 안나올땐 흰건반도 하나씩 누를떄도있고요 어떻게 그런생각을 해내셨는지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론
좋은시대에 태어나셨더라면 제대로 피아노를 배우실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사람의 삶이란게 참 그런것같습니다. 그 어떤 계기나 조건이 있어야 잘되게 되죠. 가끔은 그냥 소리없이 잠들어버린 천재들을 생각해봅니다. 만일 모짜르트가 인도네시아에 태어났더라면, 위와 같은 작품은 만들어지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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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god!! [출처] 유튜브 댓글
위 유튜브 댓글과 도스토옙스키님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란 표현에 동감합니다. ^^
계속해서 듣게되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기를.. -
소콜로프의 터치가 '속을 들여다보는 눈길'같은 연주죠. 느린악장에선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치명적인' 이란 단어를 써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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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으네요. 언제부턴가...도스님 올려주시는 음악을 3-4시간씩 듣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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