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임에도 컴 앞에 계실 분들을 위해
심심풀이 수수께끼 2탄 마련했어요.
이것은 무엇일까?
이것은 신보다 우월하고,
악마보다 나쁘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있고
부자들에게는 이것이 부족하다.
만약 사람이 이것을 먹으면 죽는다.
ㅡ 스핑크스를 통과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신 후보생에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먼저 제안하는 문제입니다.
저도 머리 엄청 굴려서 맞추어 보려고 했었는데
1탄은 쉽게 맞추었지만 2탄은 난이도가 약간 느껴지더라구요. ^^
조성모 - 그대 내 맘에 들어 오면은
조덕배 노래랑 느낌이 다르지만 으뜸버금하네요.
하얀집님이 이 노래 빌려서 야그하시기에 불현듯 듣고 싶어져서...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
가을은 아직 먼 데 있는 거 같아요.
산은 온통 푸르기만 하고요. 산대추도 파랗고, 망개 열매도 새파랗고, 성급한 코스모스도 한 잎 눈에 안 보이고요.
그치만 틀림없이 가을 냄새는 맡아지더군요.
바람결에~``
12척의배님, 아마 베르나르 베르베르 읽으신 듯... ㅎ
두둥~``
ㅋㅋ
뜸들이기 쩔어요. ㅋㅋ
에?
반칙입니다.
수수께끼는 머리 굴려 보는 재미로 푸는 건데용. ㅋ
잘못먹으면 죽는군요.^^
묵으면 죽는다! ^^
무 ㅡㅡㅡ> 없음
없으면 못 묵고 못 묵으면 죽고.
한글로 번역 열심히 하려고 했다는 건 저도 공감.
그리고 요즘 소설이나 영화에 유독 한국의 상황을 부각시키는 것은
한국 소비자의 지갑을 의식한 행위로 느껴집니다.
외국 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겨냥한 돈벌이. ㅠ
명품이나 향수, 고급 술 등도 우리나라를 최초의 론칭 국가로 점찍는다구 하더군요.
저희집 머시매도 베르나르에 재미 붙어서 <파라다이스> 도 사다 놨네요.
저도 이제 슬슬 동네 산 한 바퀴 돌러 나가봐야겠어요.
가을이 어디쯤 당도했는지 산꼭대기에 올라 기척을 맡아 보고 올게요.
느긋하고 편안한 휴일,
남은 시간 즐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