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4 01:10
인생은 아름다워에 나온 아리아...호프만의 뱃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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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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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야기들과 연결해서 들어보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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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었습니다~
( 들고 있으려니 쫌 무거웠어요~ <- 걍 웃자고 한소리여요~ ) -
잘 들었습니다 이영화를떠올리면 생각나는 대사가 있는데 처음에 주인공 귀도와 도라의 우연한 만남이 여러번 반복되는데 귀도는 도라를 볼때마다 " 본조르노 프린치페사" 라고 인사를 하죠 제가 전에 유태인들을 많이 격어봤는데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왼팔에보면 숫자로 문신이 세겨져있습니다 이걸 아우슈비츠 타투라고 부르는데 수용소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저의 파이옥 아이디가 하임토빔인데 이게 유태인들의 인사중에 하나입니다 해석을 하면 good life 라는 뜻인데 이사람들처럼 비극적인 과거가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인사하는게 좀 역설적이기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이사진은 예전에 유태인들의 할례행사때 초대받아서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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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책을다시 읽어봐야겠네요 man's search for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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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사진이네요. 유태인 친구도 있었으면 그쪽 정서를 더 이해 잘했을 것 같은데, 그냥 지나치면서 이야기나눠본 사람이 전부였네요. 베두인 스타일로 홍차를 마셔보겠다 생각한 지 오래인데, 아직도 실행을 못하고있습니다. 홍차에 민트잎을 넣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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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아내에게 들려주려고 위험을 무릎쓰고 이 노래를 틀어주던 귀도가 생각나네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지만 그래도 인생은 어쨌든 아름답다는 건지
아니면 저런 비극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에 비하면 그래도 내 인생은 아름답다는 건지
ㅠㅠ -
귀도는 사랑하는 마음속에 살았고, 죽었기 때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