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는 산으로 가지 않고
집 앞의 중학교 운동장으로 갔네요.
굳은 결심을 하고
자전거 타기에 도전합니다. ㅎㅎ
몇년 전에 약간 배워서 탈락말락 했었는데
손 놓아 버리니 또 그 자리에 오고 말았거든요.
잔소리쟁이 뒤에서 잡아 주니
오기가 뻗쳐서 더 용을 쓰게 됩니다.
오늘은 일단 30분 정도 탔습니다.
손목이 너무 아파서 ㅠㅠ
일단은 혼자서도 조금 굴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야호~``
1주일이면 되겠지요?
저도 머지 않아 강바람을 맞으며
걷지 않고 ㅋㅋ
달릴 수 있을까요?
친구들의 놀림도 털어 버리고
맨 앞장서서 달릴 거예요! ㅋ
자전거 잘 타는 제 친구, 운전은 못한답니다.
면허는 따 놓고 남편한테 연수 받다가 쫄아서...
제 옆사람 저의 심판대에 오른 걸 알랑가 몰라요.
제대로 가르쳐 주나 못 가르쳐 주나.
이번에 못 가르쳐 주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으... 세상에는 배워야 할 거도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