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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1:56
    소나타는 피아노만으로 연주하는 장르 아닌가요? 바이올린 소나타는 처음 보고 듣네요. 무식이 철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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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4.03.15 02:03
    소나타라는 양식에 피아노, 바이얼린같은 류의 악기들이 담기는거죠. 소나타,콘첼토 이런건 다 형식을 나타내주는 용어니까, 그냥 그릇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소나타라는 그릇에 피아노 담으면 피아노 소나타, 바이얼린 담으면 바이얼린소나타, 플룻담으면 플룻 소나타.........이런식이죠. 위에 올린 음악에선 기억해야할게 존 할러웨이란 바로크 바이얼리니스트입니다. 바로크나 고음악쪽 바이얼린 연주가로 조금 유명하니까요. 존 할러웨이, 앤드류 멘쯔...이정도가...그쪽에서 유명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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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2:08

    그렇군요. 그 그릇에 자동차를 담으면 현대 소나타? 썰렁..ㅠㅠ 좋네요. 바이올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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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4.03.15 02:14
    여기 쓰이는 바이얼린은 거트현입니다. 양창자꼬아서 만든거. 그래서 소리가 좀 더 평화롭죠. 쇠현은 좀 더 단호한 느낌. 거트현은 너그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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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2:22
    소현도 소의 창자를 꼬아서 만드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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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4.03.15 02:26
    쇠현은...쇠로만든 현, 소가 아니라요. 이전에 올려드린 코간의 연주가 쇠현으로 한 바이얼린연주죠. 거트현은 고악기에만 대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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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2:29
    그래서 그것이 쇠현이라고 하시길래 설마 쇠로 현을 만들까..양이니 당근 소겠지 했는데 정말 쇠로군요. 처음 알았쓰요. 바이얼린 현이 쇠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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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恒星 2014.03.15 04:19
    아...안그래도...이 악기가 먼지 묻고 싶었는데...바이얼린같으면서도 좀 다르는...
    거트현 저번에 악기설명하셨을때 들어서...배운거 복습차원에 기억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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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4.03.15 02:32
    http://violinholic.tistory.com/570 현에 대해선 여기 자세히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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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2:38
    그렇네요. 아마도 예전 바이얼린이 처음 만들어질때에는 지금처럼 합성 섬유나 메탈이 없었으므로 gut로 현을 만들었을 것이고 그래서 바이얼린의 소리가 내장을 쥐어 짜내는 듯한 애절한 소리가 나는 것인가 하는 황당한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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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스토옙스키 2014.03.15 02:35
    제가 알기론 선택은 연주자가 음색이나 취향에 맞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간같은 경우 쇠로 된 걸 쓴다고 이야기 해드린거죠
    나중에 사운드를 곰곰히 비교해보시면 다 장단점이 있단 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코간은 기교가 완벽에 가깝기떄문에 쇠현으로 소리를 잘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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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3:03

    활값도 1억이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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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가릿 2014.03.15 03:13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한 곡 들어 볼 수 있을까요? 클래식 끈이 짧아서 찾지를 못하겠네요. 20억짜리 현과 1억짜리 활이 만들어내는 소리가 과연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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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恒星 2014.03.15 04:22
    평화로운 저녁....커피믹스를 담은 종이컵한잔 들고....좋은 음악 들으면서 한모금씩...홀짝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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