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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상, 감회, 고민, 사설(私說), 시황 등 주제에 얽매이지않고 자유롭게 '나' 혹은 '나의 생각'를 이야기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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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욕심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초에, 이번달은 물론 다음달 목표까지 달성하였었는데...

그래서 이달은 그만 하려 했는데...

 

재수 좋을 때 진도 더 나가려는 욕심에,

다시 모두 까먹고, 오히려 두달 후퇴했습니다.

 

큰일입니다.

 

"욕심은 화를 부른다"

"욕심을 가지는 순간 이미 지는 거다"

이런 말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보지만, 공염불이니...

 

그만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Who's 사과작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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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따먹지말고 조심스럽게 키우자.
손절할 상황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무리하면 나무가 죽는다.

  • profile
    아라리 2014.01.24 05:48

     

     마음을 키우셔요~

     목표를 크게 잡으셔요~

     

  • profile
    사과작목반 2014.01.24 06:24

    좋은 말씀 감사해요.

     

    목표가 작아서 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오히려 목표가 너무 커서 조급해지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서서히 채워가야 하는데,

    제 이전 팍스넷 아이디가 서서히조금씩이었는데,

    자꾸 조급해지는게 문젭니다.

     

    이걸 다잡을 마음가짐이 안돼 있으면 쓸데없이 인생 소모하는 것이 뻔해서

    그만 둬야 할까 봐요.

  • profile
    사과작목반 2014.01.24 06:33

    부연하자면,

     

    사실 2년전 제 목표가 100만원으로 10년동안 30억 만드는 거였어요.

    일평균 0.4~0.2 % 씩 늘려서요.

    그래서 쓰기도 하고, 이북동포 돕기도 하고, 장학금도 더 쓰고... 하려 했는데...

     

    100~200만원으로 하자니, 너무 작아서 비효율적으로 인생사는 것 같아,

    1년쯤 쉬면서 일만 하다가,

    6개월전에 600만원으로 다시 시작했는데...

     

    사실 큰 욕심 없이 하면,

    소액인 경우 일평균 0.4% 를 넘어서 1~2% 정도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손실보는 날도 많지만 평균으로요)

     

    그런데, 하루에 3%, 5% 씩 늘리려는 마음이 생기고,

    그럴때면 여지없이 -10% 이상 손실 봅니다.

     

    주업은 주업대로 망가지고...

    참 한심합니다.

     

  • profile
    아라리 2014.01.24 07:05

     

    최소 1년 수익을 기준으로 평균  수익을 잡고  4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 였다 털어보셔요~ ^^

  • profile
    사과작목반 2014.01.24 07:25
    좋은말씀 감사해요.

    그런 맥락에서 요즘은 일간손익을 가급적 집계안하고 주간/월간 손익만 따지려 하긴 해요.

    하지만 그렇다해도 절제를 하지 않으면 폭주하게 됩니다
  • profile
    U가릿 2014.01.24 08:50
    탐욕과 욕심이 마음에 일때 그 방어기제로 공포도 함께 발생해야하는데 우리 인간의 감정 메카니즘이 그리되도록 신이 창조하지 않았나봅니다. 좋은 경험치를 쌓았다 생각하시고 다음 매매에 큰 도움이 되시기를...^*^
  • profile
    사과작목반 2014.01.24 17:4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profile
    쎄타프리 2014.01.24 08:51
    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을 리스크를 감당해야지만 고수익을 얻을수 있다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고수익을 주는 것은 높은 리스크를 알게 모르게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투자자의 성향차이인데 후자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주로 부자들, 프로들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high risk 감당하며 쌓아올린 수익은 운이 나빠지면 장기 농사 말짱 도루묵이 된다는 걸 그들이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할테니까요.

    투자에서 마음을 비우는 것은 하이리스크를 버리면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말짱 도루묵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천천히 가는것이 제일 빨리가는 지름길이었다란 걸
    뒤늦게 깨달아서 땅을 치고 후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과작목반님 원래 필명이 '서서히조금씩'이셨으니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데 실천이 어려운게 문제네요.^^
  • profile
    사과작목반 2014.01.24 17:4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risk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는데,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행위 차원에서 조심이 아니라,
    몇일 쉰 다음에, 틀을 완전히 바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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