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색이 영광스러운 파이옥 가입 1번으로 쎄타프리님이 초대해 주셨는데 그동안 글 하나 남기지 않고 가끔 눈팅만 해온 불량 회원으로서, 팍스 데이방에 간만에 반가운 쎄타님의 필명을 보는 순간 덧글 대신 이곳에 짧은 글이라도 남기는게 예의라는 생각이 들어 늦은 밤 방문합니다
올해는 정말 힘든 장이네요
물론 잘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잘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몇년간 매매하기가 가장 힘든 한 해가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몸도, 정확히는 눈이 많이 안좋아서 의사의 권유대로 장 끝나면 웬만하면 컴을 가까히 하지 않을려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수익은 가까히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어 버리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또 좋은 날들이 오겠죠?
살아남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두 주먹 불끈쥐던 그시절 초보때의 초심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편한 밤 되시고 또 들러겠습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