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자전거 타기

by 신화1207 posted Oct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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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는 산으로 가지 않고

집 앞의 중학교 운동장으로 갔네요.

 

굳은 결심을 하고

자전거 타기에 도전합니다. ㅎㅎ

 

몇년 전에 약간 배워서 탈락말락 했었는데

손 놓아 버리니 또 그 자리에 오고 말았거든요.

 

잔소리쟁이 뒤에서 잡아 주니

오기가 뻗쳐서 더 용을 쓰게 됩니다.

 

오늘은 일단 30분 정도 탔습니다.

손목이 너무 아파서 ㅠㅠ

일단은 혼자서도 조금 굴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야호~``

1주일이면 되겠지요?

 

저도 머지 않아 강바람을 맞으며

걷지 않고 ㅋㅋ

달릴 수 있을까요?

 

친구들의 놀림도 털어 버리고

맨 앞장서서 달릴 거예요! ㅋ

 

자전거 잘 타는 제 친구, 운전은 못한답니다.

면허는 따 놓고 남편한테 연수 받다가 쫄아서...

 

제 옆사람 저의 심판대에 오른 걸 알랑가 몰라요.

제대로 가르쳐 주나 못 가르쳐 주나.

이번에 못 가르쳐 주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으... 세상에는 배워야 할 거도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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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