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까맣게 잊고 있다가 내일인걸알고 좀전 KTX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시간이 지난번 오전 10시에서 이번엔 새벽시간대로 변경되었네요.
과연 6시에 일어나서 접속한다고 예매가 이번엔 제대로 될까.
또 지난번 처럼 제 시간에 맞춰서 접속한다한들
무식한 노가다방식으로 제비뽑기당첨을 기다려야하는거 아닐런지..
도대체 왜 수십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3시간동안이나 아무의미도 없는 노가다 클릭이나하며
시간낭비하게 만드는지 당최 이해할수가 없는 예매시스템..
이건 뭐 재수없는 사람들 엿먹이고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만든 예매시스템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겠네요.
투자은퇴를 꿈꾸며
네.. 저도 경쟁치열한 예약은 왠만하면 아예 관심조차도 안보이는 성격이긴합니다.
와이프가 잔소리하기전까진 단한번도 명절때 예매해서 내려가본적 없었는데 ㅠㅠ..
내일모래 목요일 호남선 예매자님들.
오늘 예매할때 대기자가 처음엔 '다수명' 이라고 표기되더니
황금시간대 예매가 정리되고 대기자가 줄어서 1,000,000 명 밑으로 떨어지니까
'다수명' 에서 실제 숫자로 표기되더군요.
다수명이라 표시될때 왜 내 순번이 안돌아올까 자꾸
refresh하면 refresh할때마다 대기자 맨 뒤에가서 줄서게되는거니까
프로그레스바가 움직이고있다면 가만 기다리시는게 상책이며, 접속되더라도 접속후 승차권 예매때 접속자가 많아서 2번실패후
초기대기화면으로 튕길확률도 10번중 9번이니 너무 낙담말고 계속 재시도해야합니다.
참고하세요.
인간의 수명을 80세로 잡았을때 한평생동안의 시간은 약 70만시간.
오늘 대기자수 최소 백만명 잡고 쓸데없이 허비한 시간 약 2시간 잡으면
오늘 예매시스템때문에 3명의 인생이 헛클릭질로 사라졌음.
(자고 먹고 싸고하는 시간 빼면 약 9명의 인생)
2,000,000 시간 X 4,860원(최저임금) = 97.2억원
단 한회 헛클릭질 비용에 해당하는 100억들여서
현재의 허무한 시스템 개선으로 예매에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최소한 2시간)을 줄일수 있다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사회전체적으로 굉장한 이득이 아닐까.
이상 예약하다 정말 뿜겠네 하며 해본 생각^^
재입성 환영.. 고민거리도 사라졌다니 다행..
백만명 시청앞에 운집시킬수도 없고
소시민으로 한마디 하긴했음.^^
맞습니다..HTS에러나는거 10개월정도 귀찮아서 참고 쓰다가 최근 그 에러때문에 매매실수 폭탄맞고 직접 버그 리포트해서 고쳤습니다. ^^
좀있으면 다른 증권사로 바꿔야 하는데 소잃고 외양간 고친거죠.
다음 설날명절에는 대기순번 기다리는 시간이 1시간내로 절약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ㅋㅋ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90년대에 귀향은 전쟁이었죠. 최악은 17시간!! ㅠㅠ 악몽같은 추억.
둘리둘리~~ 나와라 오버...
그래도, Korail은 서버라도 좋겠죠.
작년여름에 국립공원 산장 예약 한번 시도했는데,
저는 30분전부터 접속이 잘안되던데, 예약개시후 2~3초만에 원하는 산장은 예약이 끝난 걸 겪고난 후,
앞으로는 안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