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을.....
아니고 남자
팍스넷에 장끝나고 외롭고 심심하다고 글을 올렸어요..
동네사람들 서너분 댓구를 하시더라구요...38살 한친구는 연락처를 남기고...
동네공원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수다떨자고 만났어요...잘생겼더라구요...폭스바겐 새차도 뽑고,
단타쟁인가? 작전주하는얘인가?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수다떨었어요..
8년,9년정도 주식했다고 하네요, 소액으로 했는데 지금은 3억5천정도까지 예수금 돌린다네요...
초반에 단타를 했는데 억으로 넘어가니 단기스윙으로 한다네요...짧으면3개월, 길면6개월짜리 스윙으로
10월에 결혼도 한다네요...예비마누라는 10년정도 만났고...마누라도 본인이 주식을 A부터Z까지 가르쳐왔다네요...
연30%정도를 목표수익으로 한다고 하네요...암산했죠...3억5천에 40%....대략 1억정도...네...월 천정도 버는거 같다고 하네요...
원룸얻어서 혼자하다가 이번에 매매방으로 옮겼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매매방 조금 해보다가 아니다싶음...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혼자 하라고 그랬네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디따 부럽다 나도 월천 좋아하는데...하고
점심시간이 되니 밥묵으러 가자고 하네요...냉면 묵었네요 ...창피하게 얻어묵었네요...
결론...............
날씨더운 여름에는 돌아다니지 말자
나의 무료함을 알고있는 포항에 있는 동생이 저를 꼬시네요... 지는 나름 공식등록된 팍스전문가라고 하네요...누군지는 프라이버시로 말 못하겠네용..
행님 심심한테 같이 매매나 하면서 놀자...사무실도 옆으로 새로 장만했어...낚시도 하고...고기도 구워먹고....등산도 하고...매매도 하고말야...
난 얌전히 말했네요....
CALL~~~
내일 아침에 갈려고 준비했네요...이쁜 화이트 해변용 고글과 함께....UV 50%짜리 스프레이도
가방 한가득 꾸렸네요...
이제는 스윙으로 묻어놓은 놈만 착실히 자기역할만 해준다면...즐거운 썸머가 되겠네용...
<Office>
<포항 낚시 꿈나무> -연기나는곳이 포스코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