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물의 왕국 같은데서 보면

사자가 얼룩말 등을 사냥할 때

무작정 달려들지는 않더군요...

 

주위를 배회하면서 끈질기게 쫓고

결국 대오에서 낙오된 놈이 사냥감이 됩니다.

 

호랑이는 토끼 한마리를 잡든지, 노루 한마리를 잡던지간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던가요..

 

늑대가 사냥감을 몇날 며칠을 따라다녔다는 얘기도 있었던 것 같고..

 

오늘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출근하지 않고,

자동차 검사받고, 늦둥이 데리고 처가집 가서 점심먹고 왔네요..

 

짬짬이 스맛폰으로 어제 추려놓은 관심종목 움직임을 지켜보는데..

오늘 장이 별로 좋지는 못하더군요..

그래서 하루 종일 눈팅만 하고 보냈습니다.

 

예전에 전업데이할 때는

매매없는 하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렇지만 확률높은 구간에 진입하려면

기다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골초에게 담배와 라이터를 주고 피지 말라고 하거나,

술 좋아하는 사람에게 삼겹살만 먹고 소주는 마시지 말라고 하는거나

비슷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저의 8월 사냥목표는 10~20% 수익입니다.

원금 500만원 기준으로 50~100만원 정도 수익을 내면 되겠네요..

이정도 수익이라면 주 1회 정도 신용몰빵 3% 수익을 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신용몰빵하면 1000만원 조금 넘게 투입이 되고, +3%면 30만원 수익입니다.

원금 500만원 기준으로 +6% 정도가 되네요..

2번만 성공하면 12% 수익으로 목표달성입니다.

1달 4회 성공하면 20%를 초과하게 되네요...

 

물론 반대로 큰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결정적인 구간에 진입을 하고,

항시 손절을 염두해두고 매매를 해야겠습니다.

 

이달도 벌써 5일을 넘어서는데

아직 한번의 매매도 하지 못하고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월 초반부터 손실을 입고

복구에 마음이 조급한 개투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니,

무포로 지나가는 오늘 하루가 위안이 되네요^^

 

주식투자에서 본전이면

상위 50% 이내에 들겠지요..

가만이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했는데,

주식에서는 가만이 있은면 중간 이상이네요^^

 

어쨌튼 이래저래 심심해서 한 번 끄적거려 봤네요..

저녁먹고 바로 천안으로 내려갑니다!!

 

성투하세요~^^